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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방화범 검거 ‘사회 불만품고 저지른 일’

신림동 방화범 검거 ‘사회 불만품고 저지른 일’

입력 2014-10-30 00:00
업데이트 2014-10-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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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불만을 품고 타인의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뒤 인근 상가 외벽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등에의 방화 등)로 오모(39)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은 차량과 계단 벽 등을 태워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 인근의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 분석 끝에 오모씨를 검거했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버림받아 가난하게 살아오면서 사회에 불만을 품게 돼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범행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서울 관악경찰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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