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충인 이가 대열을 맞춰 벽면을 이동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이’는 이목에 속한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포유류의 몸에 기생하여 피를 빨아 벌레다.
4일 유튜브에 게재된 58초 길이의 영상에는 벽면에 달라붙어 있는 이의 무리가 보인다. 마치 군인들이 줄을 맞춰 퍼레이드를 벌이듯 이들이 행과 열을 나란히 맞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하기 시작한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네요”, “군기 바짝 든 군인들 같네요”, “징그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Ellena Ellen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