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락비에서 솔로로 첫 출격을 알린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1년 데뷔 후 3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선 블락비 지코는 지난 5일 자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속사 세븐시즌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터프쿠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터프쿠키’ 티저는 묵직한 사운드 위에 지코 특유의 자극적이고 언어유희적 가사가 돋보이는 랩으로 채워져 있다.
‘터프쿠키’는 지코 본인이 그룹 블락비의 활동과 언더 그라운드 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과감하게 표출한 곡으로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아닌 데뷔 이전의 ‘지코’스러운 음악을 기대할 만하다.
앞서 지코는 데뷔 전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활동하며 갈고 닦아온 랩 실력으로 주목 받아왔다. 또 블락비 데뷔 후에는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JACKPOT’, ‘HER’ 등을 히트시키며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지코는 이번 앨범에서 그간의 내공을 모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터프쿠키’에는 인디 힙합 씬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던밀스(황동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박재범과 로꼬도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코의 ‘터프쿠키’는 오는 7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seven season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