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잖을 줄만 알았던 뉴스 앵커가 뉴스 준비 도중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방송 WVNS-TV의 뉴스 앵커 댄 손이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노래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에 맞춰 춤을 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댄 손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남성 앵커 댄 손이 뉴스 준비 도중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온몸을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노래 가사에 맞춰 적절한 안무까지 만들어 가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다소 방정맞게 보인다. 하지만 댄 손과 달리 옆에 앉은 여성 앵커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뉴스를 준비한다. 그러자 신나게 춤을 추던 댄 손은 여성 앵커의 팔목을 잡아 흔든다.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그가 아이패드를 가지고 춤을 추기도 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립싱크를 하다가 아예 일어나 몸을 들썩거리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다”, “뉴스 앵커가 이래도 될까?”. “여성 앵커도 함께 춤 췄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Dan Thor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