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영상)하와이 용암, 마을 문턱까지 접근

(영상)하와이 용암, 마을 문턱까지 접근

입력 2014-11-16 00:00
업데이트 2014-11-16 1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하와이 빅아일랜드 칼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13일 인구 950명의 작은 마을 파호아 문턱까지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3일 용암이 마을 입구에 있는 집 한 채를 집어삼켰으며 현재 마을 진입로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용암은 시속 약 10km가량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쉬지 않고 500야드(0.45km)를 이동해 온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난 14일 촬영된 영상에는 붉은 용암이 언덕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칼라우에아 화산은 1983년부터 꾸준히 분출했으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분출 출구가 열리며 용암이 지표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 용암이 주거지역으로는 흐르지 않았지만, 1990년 마을을 휩쓴 기록이 있기에 이곳 주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earthspace101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