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운행을 시작할 세계 최고 높이의 롤러코스터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라고 불리는 이 놀이기구는 지상 570피트(약 174m) 높이에서 급강하하거나 나선형으로 돌며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로 최고 시속 65마일(104.6km/h)로 약 3분 동안 질주한다. 이는 우리나라 삼성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의 최고 시속과 맞먹는다.
스카이스크레이퍼는 레스토랑과 전망대를 포함해 건설 비용으로만 2억 달러(약 2207억 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롤러코스터를 사랑하는 모임(ACE)의 한 남성은 “이런 높은 롤러코스터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면서 “올랜도는 스릴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는 미국 뉴저지주 식스플래그 그레이트어드벤처에 위치한 456피트(약 140m) 높이의 ‘킹다 카(Kingda ka) 롤러코스터’다.
사진·영상=Theme Park Revie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