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화보를 촬영하던 신부가 말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최근 이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에서 웨딩 촬영을 하던 신부가 낙마하는 사고를 당했다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곳은 대서양 연안에서 가장 큰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말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신부가 힘겹게 말에 올라 탄 순간 갑자기 말이 내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신부가 낙마해 모래사장 위로 떨어지는 봉변을 당한다.
사진작가 자렛 헉스는 “말에서 떨어진 신부가 다행스럽게도 약간의 타박상만을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다.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당시 그녀가 말에서 떨어졌을 때 나는 몸이 얼어붙은 것처럼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녀가 이내 웃으며 일어났다. 또 그녀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을 안 후에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사진·영상=Jarrett Hucks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