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스톡톤 경찰이 현관 앞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나는 범행 현장 영상을 공개해 범인을 체포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타임스 등 외신들은 지난 11일 현관 앞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난 킴벌리 버드(27)라는 여성을 21일 스톡톤 북부의 한 주택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트럭에서 내린 킴벌리 버드가 현관 앞으로 유유히 걸어들어오더니 택배를 들고 달려나가 다시 트럭에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킴벌리 버드가 택배를 훔쳐 간 주택에는 고화질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고 결국 킴벌리 버드는 신분이 노출돼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현재 경찰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StocktonPD1850/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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