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과에서 가장 큰 동물인 무스(moose)가 사람을 공격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팀보트 스프링스 라우티 카운티 스키장에 거대한 무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슬로프가 지나는 스키장 활강코스에 나타난 무스의 모습이 보인다. 빨간색 점퍼 차림의 스키장 직원들이 무스를 유인하자 무스가 직원 중 한 남성에게 갑자기 달려든다. 마치 거대한 무스의 모습이 투우사에게 달려드는 투우의 모습처럼 보인다.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는 무스를 도입한 1970년대 후반부터 무스의 모습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무스가 개와 산책 중인 여성을 공격해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스키장에 나타난 무스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 new newdays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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