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임팔라가 서로 싸우는 도중 한 마리가 사자에게 사냥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영상은 케냐의 마사이마라에서 촬영됐으며 임팔라가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는 두 마리의 임팔라가 머리를 맞댄 채 싸움을 하고 있다. 먹이사슬의 대표적인 공간인 냉엄한 정글이기에 한 순간도 경계를 놓쳐선 안 되는 곳임에도 두 녀석은 싸움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상황이다.
잠시 후 우려는 현실로 나타난다. 두 녀석들 사이에 사자 한 마리가 끼어 든 것. 순식간에 등장한 사자는 임팔라들 중 한 마리의 목을 물어 제압한 후 숨통을 조이기 시작한다.
결국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임팔라 주위로 사자 가족이 모여드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지난 5일 유튜브에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상=Animal Planet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