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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 서있던 여성 굴러온 타이어에 ‘날벼락’

고속도로 갓길 서있던 여성 굴러온 타이어에 ‘날벼락’

입력 2015-01-08 15:07
업데이트 2015-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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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여성이 갑자기 굴러온 트럭 타이어에 치이는 봉변을 당했다.

7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일간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등은 지난 12월 초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義烏)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황당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 위 갓길에 차량이 정차하자 보조석 문을 열고 나온 여성이 스트레칭을 하며 피로를 푼다. 바로 그 순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트레일러 트럭에서 타이어 하나가 빠지더니 여성 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가 여성을 덮친다. 아무 상황을 모른 채 타이어에 치인 여성은 결국 난간 밖으로 고꾸라진다.

이 사고로 여성은 골절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고속도로 갓길 주정차는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불법이라면서 이 사고의 책임을 트럭 운전자와 여성 쪽 쌍방으로 보았다.

사진·영상=OD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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