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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호수 위 떨어질 위기에 온몸 던지는 남성

드론 호수 위 떨어질 위기에 온몸 던지는 남성

입력 2015-01-10 11:13
업데이트 2015-01-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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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담아내는 무인항공기 ‘드론(Drone)’이 호수에 빠질 위기에 닥치자 온몸을 던지는 남성의 살신성인(?)이 화제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팬텀(PHANTOM) 2’라는 드론을 구매, 처음 조종에 나선 츠비어 스팬저라는 남성이 배터리가 방전된 드론이 호수 위로 떨어질 위기에 닥치자 온몸을 던져 드론을 구해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한적한 마을 위를 비행하며 마을의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내던 드론이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자동 복귀한다. 그런데 하필 드론이 하강하는 곳은 호수. 이에 멀찍이서 드론의 주인 스팬저와 그의 친구가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서서히 하강하던 드론이 호수에 닿으려 하자 스팬저는 차가운 호수에 온몸을 던진다. 이에 물은 스팬저의 가슴까지 차오르지만, 스팬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 고가의 드론을 살려낸다.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93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휘트니휴스턴이 부른 보디가드 OST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러브 에디션’이라는 편집본을 올리는 등 “드론을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이 감동적”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사진·영상=Zwier Spanj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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