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 테리어(이하 핏불) 6마리를 통제하며 먹이를 주는 4살 소녀의 영상이 화제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핏불 6마리를 통제하며 사료를 주는 용감한 4살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외국의 한 주방. 4살 소녀 주위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맹견으로 잘 알려진 핏불 5마리가 모여 있다. 잠시 뒤 핏불 사이로 또 한 마리의 핏불이 다가오는 순간, 소녀는 손뼉을 치며 핏불들에게 앉을 것을 명령한다. 핏불이 말을 듣지 않자 소녀는 핏불들의 이름을 부르며 침착하게 손뼉을 다시 치며 앉기를 지시한다. 그녀의 명령에 드디어 핏불 6마리가 모두 모여 앉아 소녀를 응시한다.
소녀는 마치 반려견 조련사처럼 핏불들을 통제하며 바닥에 사료를 쏟아붓는다. 소녀의 명령에 핏불들이 미동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다. 소녀가 사료가 든 또 다른 통 하나를 바닥에 쏟아 부은 후, 핏불들이 먹기 좋게 사료를 퍼트려 놓는다. 이어 소녀는 “배고프지? 식사할 준비 됐나요?”라 물은 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소녀가 “하나 둘 셋”하며 “먹어도 좋아!”라 말하자 배고픈 핏불들이 일사불란하게 사료를 먹기 시작한다. 먹이 앞에 소녀의 통제를 따르는 핏불들의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사진·영상= BasekaslOacsk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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