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자 비명을 지르는 개구리가 있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해 1월 유튜브 계정 ‘잭 게이머’(Zack Gamer)란 이름으로 올린 13초가량의 개구리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거대한 개구리의 등 부위를 사람이 만지자 아기처럼 비명을 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의 손길에 위협을 느낀 개구리가 두 눈을 부릅뜨고 커다란 입을 벌린 채 비명 같은 소리를 지른다.
개구리 생태정보 전문사이트 ‘프로그라이프’(Froglife.org)는 개구리는 “천적의 위협을 느꼈거나 천적에게 잡혔을 때 비명을 지른다”면서 “고음의 비명은 놀란 천적이 자신을 놓아주거나 상대방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밌네요”, “개구리의 비명, 무섭네요”, “만져서 화가 많이 난 모양이네요” 등 신기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Zack Gam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