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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체 먹는 뱀상어 포착한 용감한 10대 화제

고래 사체 먹는 뱀상어 포착한 용감한 10대 화제

입력 2015-01-14 18:26
업데이트 2015-0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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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먹어치우는 상어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포착한 청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해안에서 혹등고래 사체를 뜯어 먹고 있는 뱀상어(tiger shark)의 모습을 마이클 제임스(18)라는 청년이 포착해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가 찍은 영상을 보면, 뚜렷하지는 않지만 상어들이 고래 시체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바닥에 있는 사체를 먹기 시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임스는 무릎 깊이의 물속에서 해초에 미끄러지는 순간에도 상어의 모습에 심취해 영상을 촬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안가에 모여 있던 주민들은 호주 ‘채널 7 (Channel 7)’의 ‘선라이즈(Sunrise)’를 통해 적어도 4마리 이상의 상어들이 고래를 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찔한 순간에도 상어의 모습을 촬영한 제임스의 배짱은 어디서 나온 걸까? 제임스는 “여자친구에게 이 영상을 담아 보여주면 행복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어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어치우는 ‘바다의 청소부’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Akicha Sev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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