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시력 장애를 가진 아기가 처음 엄마얼굴을 보는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어난 지 7개월 된 아기 루이스(Louise)가 특수제작된 안경을 쓰고 처음 엄마 얼굴을 접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아기 루이스는 백색증(albinism)이라 불리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을 앓고 있으며 눈, 피부, 머리카락 등에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는 백색증 증상으로 인해 사물을 볼 수 없는 시력 장애를 가졌다.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루이스 앤드 알비니즘(Louise and Albinism)이란 계정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루이스 엄마가 루이스에게 특수제작된 안경을 씌워 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안경을 착용한 루이스를 부르자 루이스는 엄마 얼굴을 쳐다보며 해맑게 웃는다. 루이스가 처음 엄마의 얼굴을 접하는 순간이다. 엄마를 보고 좋아하는 루이스의 모습에 엄마는 울먹이며 ‘하이’를 반복한다. 현재 아기천사 루이스의 동영상은 139만 6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Louise and Albinism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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