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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무려 300개’ 호주서 8천만년 전 희귀 ‘주름상어’ 잡혀

‘이빨이 무려 300개’ 호주서 8천만년 전 희귀 ‘주름상어’ 잡혀

입력 2015-01-22 10:41
업데이트 2017-0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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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년 전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주름상어’(frilled shark)가 잡혀 화제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빅토리아 동쪽 엔트런스 호수(Entrance Lakes)에서 조업 중이던 저인망 어선에 8000만 년 전 선사시대에 서식했던 ‘주름상어’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름상어’는 700m 심해에서 잡혔으며 어두운 갈색의 장어 모양으로 길이 2m, 300여 개의 이빨, 등지느러미와 그 주변에 주름진 6쌍의 아가미를 지녔다.

호주 남동부 저인망 어업협회(SETFA) 사이먼 보그 회장은 “주름상어를 처음 발견한 어부가 무척 놀라워했다”며 “25열로 이뤄진 300여 개의 이빨을 가졌다”고 전했다.

흉측한 모습 때문에 심해 괴물 ‘라브카’(영어권 이름은 ‘프릴드 상어’)라고도 불리우는 ‘주름상어’는 심해 1500m의 깊은 물에서 서식하며 심해에 사는 어류와 오징어 등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ETFA / VR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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