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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얼리티 쇼의 한계는 어디까지? ‘섹스 박스’ 논란

美 리얼리티 쇼의 한계는 어디까지? ‘섹스 박스’ 논란

입력 2015-01-24 11:02
업데이트 2015-0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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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성관계 프로그램 ‘섹스 박스’(SEX BOX)의 방송을 앞두고 미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영국 채널4가 지난해 제작해 논란이 됐던 리얼 성관계 프로그램 ‘섹스 박스’가 미국 AMC의 온라인 채널 WEtv에서 제작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섹스 박스’는 스튜디오에 설치된 밀실 ‘섹스 박스’에서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남녀 커플이 성관계를 맺은 후, 이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방식의 리얼리티 쇼다.

‘섹스 박스’는 영국 내에서도 방송 초기 당시 스튜디오에서 성관계를 맺는 모습을 공개하는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방송은 계속 이어졌고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섹스 박스’ 프로그램이 미국까지 진출한 것이다.

WEtv 채널 측은 “상담 전 스튜디오 내에서 실제 성관계를 하는 이유는 성관계 직후 남녀 커플의 신뢰감이 가장 많이 상승하고 좀 더 상대방에게 수용적인 자세가 되기 때문”이라며 “이런 흥미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기대된다. ‘섹스 박스’는 우리 방송사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의 리얼리티 성관계 쇼 ‘섹스 박스’는 오는 2월 2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handbra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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