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서 청부살인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벨라비스타의 패스트푸드 트리톤 레스토랑에서 야곱 반 데르하트(35)란 남성이 괴한의 권총에 청부살해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레스토랑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파란색 반팔 차림의 데르하트가 지인 움베르토 안토니오 아코스타와 함께 테이블에 마주 앉아 음식을 먹고 있다. 잠시 뒤, 데르하트 뒤쪽으로 한 무장괴한이 들어와 권총으로 그의 머리를 겨눈 후 총을 발사한다. 총에 맞은 데르하트가 바닥으로 쓰러지고 괴한이 뒷걸음쳐서 자리를 피한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청부살인범은 식당 밖으로 걸어 나와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해 12월 27일에도 동일 지역에서 할리드 자펫스란 네델란드인이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된 바 있다.
한편 피해자 야곱 반 데르하트는 산토 토마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 Peter Piper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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