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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떨어지는 병…혹시 유령의 소행?

저절로 떨어지는 병…혹시 유령의 소행?

입력 2015-02-06 15:11
업데이트 2015-0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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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 술병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이 영국의 한 술집에서 포착돼 화제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들은 최근 버밍엄 디그베스의 ‘더 올드 크라운’(The Old Crown) 술집에서 카운터 위 블랙커런트 코디얼(blackcurrant cordial:블랙 건포도 음료) 병이 저절로 떨어지는 모습이 술집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CCTV영상에는 오른편 술집 카운터. 병들이 서 있는 선반에서 블랙커런트 코디얼 병이 스스로 낙하(?)한 후, 서서히 이동해 테이블 밑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건너 테이블에 앉아 있던 고객 앤디 라이트풋(48)과 루디 존스(26)가 스스로 움직이는 병을 목격한다. 지켜보던 병이 바닥으로 굴러 떨어진 모습에 놀란 풋과 존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 안을 바라본다.

술집 주인 시아랜 힐리(24)는 단골손님인 앤디와 루디의 말을 믿지 않았다. 두 사람의 장난으로만 여겼던 시아랜이 그들과 20파운드 내기를 한 끝에 두 사람의 요구에 따라 CCTV를 확인한다. CCTV에 포착된 놀라운 광경을 보고나서야 시아랜은 유령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한다.

하지만 ‘더 올드 크라운’ 술집에서 유령 목격담은 처음은 아니다. 14세기 수많은 사상자를 낸 영국 남북전쟁의 캠프힐 전투 현장 근처에 위치한 ‘더 올드 크라운’ 술집은 1368년부터 여러 유령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영국 볼턴의 763년 된 술집 ‘올디맨&사이스’에서도 관광객의 카메라에 깜빡이는 정체불명의 ‘유령’ 형체가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News Dog Me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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