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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 중계하다 노상강도 당한 기자

생방송 뉴스 중계하다 노상강도 당한 기자

입력 2015-03-11 13:37
업데이트 2015-03-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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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를 중계하려던 기자가 강도를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밀파크 병원 앞에서 SABC(남아프리카공화국 공영 방송) 편집고문위원 바요 보코(Vuyo Mvoko)가 노상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는 오후 7시 생방송 뉴스를 중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바요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수술을 받기 위해 밀파크 병원에 도착한 잠비아 에드가 룽구(Edgar Lunguㆍ58) 대통령의 뉴스를 전하려는 순간, 무장한 4인조 강도가 다가온다.

강도들은 뉴스를 전하려던 바요에게 휴대전화와 노트북, 방송 장비를 요구하며 그를 위협한다. 바요와 함께 현장에 있던 동료 기자 SABC TV 뉴스 크리셀다 루이스와 외국인 편집자 소피 모코에나도 그들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당국은 뉴스에 포착된 범인들의 얼굴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해 추적 중이다.

한편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4만 7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ABC Digital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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