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고속도로 위를 누비던 강아지를 구해내고자 바이커들이 생포 작전을 벌여 감동을 주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
영상을 보면, 강아지가 혹시나 차에 치일까 수많은 바이커들이 고속도로 위 강아지를 둥글게 에워싸며 거리를 좁혀 나간다. 그런 바이커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바이커들을 피해 이리저리 날뛴다. 한참 동안 강아지와 술래잡기를 하던 바이커들은 마침내 강아지를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생명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바이커들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잡히기까지 가만히 정차해있는 차들을 보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9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12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 Prince Henr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