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사할게, 넌 환자 해~’
1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어린 소녀와 병원 놀이하는 넥카(Neckar)란 이름의 불테리어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어린 소녀가 넥카의 발에 병원 놀이용 주사기를 놓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어 소녀는 귀 체온계로 넥카의 체온을 잰다. 넥카는 마치 병원 놀이하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환자 역할을 제대로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놀랍게도 넥카는 소녀가 청진기를 이용해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대어보아도 미동 없이 자신의 몸을 내어준다. ‘최고의 싸움꾼’으로 알려진 불테리어의 온순한 모습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한편 불테리어는 19세기 영국에서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한 투견이며 멧돼지, 곰 등의 대형 짐승도 상대할 수 있는 대표적 수렵견으로 꼽힌다.
사진·영상= manuel Ruiz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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