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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선수 결승선서 女진행요원과 충돌…무슨 일?

육상선수 결승선서 女진행요원과 충돌…무슨 일?

입력 2015-03-19 10:50
업데이트 2015-03-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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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한 육상 경기 ‘남자 400미터 달리기’에서 결승선 테이프를 드는 진행요원과 선수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뉴욕 아모리 트랙(Armory Track)에서 남자 400미터 경기 도중, 1위로 결승점을 들어서던 테일러 맥러플린 선수가 결승선 테이프를 들고 있던 진행요원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출발선을 박차고 나간다. 이후 선수들은 트랙을 돌아 결승점을 앞둔 직선 코스에 들어선다. 그러나 이때 결승점이 갑자기 분주해진다. 초록색 상의를 입은 진행요원 두 명이 뒤늦게 결승선 테이프를 펼쳐든 것.





더구나 진행요원 한 명이 테이프를 놓치는 실수를 하면서 이내 사고로 연결된다. 진행요원이 바닥에 떨어진 테이프를 잡으려는 찰나, 결승전에 들어오던 선수와 그대로 충돌한 것. 이 충격으로 진행요원은 선수와 함께 바닥에 나자빠진다.

이날 맥러플린 선수는 대회 신기록까지 세워가며 일등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그는 라인 이탈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사진 영상=John Kekl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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