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유연성으로 ‘고무 인간’을 의심케 하는 인도의 한 학생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은 인도 펀자브에 사는 ‘자스프리트 싱 칼라(Jaspreet Singh Kalra·15)’라는 학생이 뛰어난 유연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자스프리트는 머리를 180도 돌리는 것은 물론 팔을 360도 회전시키기도 하고 허리를 뒤로 굽혀 종아리를 잡는 등의 기교를 부리며 탁월한 유연성을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좁은 테니스 라켓 안에 몸을 구겨넣어 통과하는 묘기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자스프리트는 “이 같은 자세를 취하면 사람들이 고통스럽지 않으냐고 물어오지만, 그 어떤 고통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다. 내 취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목표는 미국에서 곡예사로 활동 중인 ‘다니엘 브라우닝 스미스(Daniel Browning Smith)’를 능가해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스프리트는 오는 4월 인디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놀라운 유연성을 한껏 자랑할 예정이다.
사진·영상=Barcroft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