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들에게 수업 중 자신의 나체 영상을 보여준 대학 강사가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의 연극 수업을 진행하던 행위예술가 로렌 바리 홀스타인(Lauren Barri-Holstein·여)이 예술이라는 명목 아래 학생들에게 기괴한 영상을 시청하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리 홀스타인이 학생들에게 보여준 영상은 그녀 자신의 무대 위 공연 영상으로, 여성의 몸과 관련된 페미니스트 행위 예술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상에는 알몸을 드러낸 바리 홀스타인이 배뇨하거나 자위를 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본 학생들은 “정말 이상했다. 솔직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며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정말 열정적이다”,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려고 한 것”이라며 예술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로렌 바리 홀스타인은 대답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Viral Video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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