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슬로우 모션 영상을 만드는 젊은이들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The Slow Mo Guys’. 2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수천 조각으로 쪼개지는 CD의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초당 17만 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한 고가의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분당 2만 3000번 회전하는 모터에 CD를 끼운 후, CD의 쪼개지는 순간을 담겨 있다.
이들은 카메라 초당 프레임을 2500, 2만 8500, 6만 1960, 17만 600으로 바꿔가며 각각 실제 속도보다 100배, 1140배, 2478배, 6824배로 느리게 재생해 보여준다. 초당 프레임을 늘릴수록 고속으로 회전하는 CD에 금이 가며 여러 조각으로 쪼개지는 모습이 예술 작품처럼 포착된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게재된 지 이틀 만에 166만 4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he Slow Mo Guys youy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