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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김혜수 김고은, 영화같은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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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아나타운’의 두 주인공 김혜수와 김고은의 관능적이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담은 패션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와 김고은이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후 차이나타운에서 자란 아이 ‘일영’을 각각 분했다.

이번 화보에는 엄격한 생존법칙에 따라 여성성을 포기했던 두 사람의 캐릭터가 적극 반영됐다. 하얀 연기에 휩싸인 채 눈을 감은 김혜수는 고혹적인 분위기는 물론 차이나타운의 실질적인 지배자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이어 김혜수와 김고은이 함께 한 컷에서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하며 영화 속에서 단 한 번의 선택 이후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엄마와 일영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화보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이전부터 김고은이란 배우에게 관심이 많았다. 아직 드러난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또래 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후배이자 상대 배우로 활약한 김고은에 대해 극찬했다.

김고은 역시 “김혜수 선배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김혜수 선배가) 촬영장에서도 직접 연기를 모니터링해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와 김고은이 주연한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퍼스트룩, 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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