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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묘기 부리다 ‘꽈당’ 굴욕

오토바이 묘기 부리다 ‘꽈당’ 굴욕

입력 2015-04-03 11:08
업데이트 2015-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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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려던 남성이 아찔한 사고를 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일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달 19일 온라인에 게재된 후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브라질의 한 남성이 시속 90km로 달리는 오토바이 안장 위에 올라서기를 시도하던 중 처참한 사고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은 동료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바람을 가르는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남성은 오토바이의 앞바퀴를 드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후 2분 15초 지점, 남성은 고난이도의 묘기를 선보이기 위해 핸들에서 두 손을 뗀 후 안장 위에 올라서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가 안장 위에 올라서는 순간 이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순식간에 오토바이와 함께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이날 사고를 당한 남성은 이 묘기를 처음으로 도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뉴스에 따르면, 매우 심각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을 게재한 이가 “단지 겁을 먹었을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그가 “수리비용이 오토바이 값보다 더 들 수도 있다”며 “(기존 오토바이를) 팔아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고 유쾌하게 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그의 실수로 다른 사람들마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며 그를 질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영상=Careca BSB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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