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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빠진 코끼리 구조 나선 中 주민들

진흙탕 빠진 코끼리 구조 나선 中 주민들

입력 2015-04-26 11:13
업데이트 2015-04-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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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마을에서 진흙탕에 빠진 야생 코끼리를 꺼내기 위한 구조 작전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은 진흙탕에 빠진 거대 코끼리 한 마리가 지난 20일 윈난성 시솽반나(西双版纳)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마을 주민들과 경찰들이 코끼리를 끌어올리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몸무게 약 5톤에 육박하는 거대 코끼리를 꺼내기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코끼리는 오랫동안 음식을 찾아다니다가 구덩이에 빠진 터라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나무 막대와 줄을 이용해 마침내 코끼리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코끼리가 구조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 그러나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코끼리는 제대로 서 있지 조차 못하고 풀썩 쓰러지고 만다.

한편, 이번에 구조된 코끼리는 15살가량 되는 암컷 코끼리로,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CCTV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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