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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내버려둬~’ 고양이 굴욕 영상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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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굴욕적인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간혹 온라인에 게재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 ‘고양이 굴욕 영상 베스트3’를 선정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고양이를 상대로 갑질(?)을 하는 앵무새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무념무상한 표정의 고양이 한 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고양이를 앵무새가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녀석은 이내 한 쪽 발을 고양이 머리에 떡 하니 올리고는 고양이를 빤히 쳐다봅니다. 마치 “짜식 표정 좀 풀어”라는 듯 말이죠. 이를 지켜보는 주인은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마네요.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영상은 개 한 마리의 지나친 애정공세에 몸 둘 바 모르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몸집의 개 한 마리가 고양이를 앞발로 감싸 안고 있습니다. 녀석은 고양이가 귀여운 듯 연신 혀로 핥아댑니다. 하지만 녀석의 애정표현이 지나치다보니 고양이는 그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상은 고양이를 괴롭히는 거북이의 모습이 담긴, 일명 ‘고양이를 싫어하는 거북이’입니다.



영상에는 바닥에 편안한 자세로 엎드려 있는 고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손바닥만 한 작은 거북이 한 마리가 머리로 고양이 옆구리를 들이 받습니다. 녀석의 행동이 귀찮고 어이가 없는 고양이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하지만 거북이는 계속해서 고양이를 따라 다니며 귀찮게 굽니다. 당돌한 거북이와 그런 작은 거북이에게 당하고 있는 순한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사진 영상=Vendunar, en byby, Dashernit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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