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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떠내려가던 개 경찰이 구조, 심폐소생술까지 ‘감동’

급류에 떠내려가던 개 경찰이 구조, 심폐소생술까지 ‘감동’

입력 2015-05-22 10:45
업데이트 2015-05-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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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떠내려가던 개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州) 살가르(Salgar) 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개 한 마리가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현지 경찰에게 발견됐다.

영상을 보면 흙탕물에 떠내려가는 개 한 마리를 볼 수 있다. 이를 발견한 경찰들이 다급하게 녀석을 쫓아가며 구조를 시도한다. 하지만 워낙 물살이 빨라 구조가 여의치 않은 상황.



잠시 후 경찰 한 명이 물에 뛰어들면서 구조에 성공한다. 경찰은 녀석을 신속히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온 후 동료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이어 기진맥진 쓰려져 있던 개가 점차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사고를 당한 개는 급류에 떠내려가는 과정에 바위 등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콜롬비아 북서부의 산악지대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78명의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콜롬비아 산사태는 1999년 지진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영상=Eun Fior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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