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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뮤지컬 영화 ‘사파이어’ 유쾌+감동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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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명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사파이어’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사파이어’는 호주 원주민들이 받아왔던 차별과 핍박, 고통을 당시에 존재했던 실제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겁지 않은 음악영화 형식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10년부터 70년대 당시 호주의 ‘도둑맞은 세대’에 대한 상기와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하지만 이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내 관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힐링 뮤지컬 영화로 완성했다. 실제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추천한 힐링 음악 영화로 손꼽힌 바 있다.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란 호주 백인정부가 원주민들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해 시행한 ‘동화정책’의 일환으로 백인 가정이나 선교시설 등에 수용돼 이산가족과 같은 아픔을 겪은 원주민 자녀들을 일컫는다.

영화는 타고난 노래 실력을 지닌 네 명의 호주 원주민 소녀들이 소울 뮤직에 심취한 매니저 데이브에게 발탁되면서 시작된다. 그는 사파이어라는 그룹을 만들어 네 소녀를 베트남전쟁 위문 공연단으로 데뷔시킨다. 이후 네 소녀는 전쟁 속에서도 ‘그녀들만의 파란만장한 청춘의 축제’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작은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세 자매와 데이브가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후 사이공으로 향한 이들의 음악이 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호주 출신의 웨인 블레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파이어’는 오는 28일 디지털 개봉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3분.

사진 영상=홈초이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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