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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껍질 들고 이동하는 문어, 도대체 왜?

코코넛 껍질 들고 이동하는 문어, 도대체 왜?

입력 2015-06-03 16:02
업데이트 2015-06-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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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껍질을 든 채 해저 바닥을 기어가는 문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 Dodo)는 유튜브 채널 ‘병아리 다이버’(Poussin Diver)에 게재된 ‘코코넛 껍질 옮기는 문어’란 제목의 35초가량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문어 한 마리가 속이 빈 코코넛 껍질을 다리로 든 채 해저 바닥을 열심히 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참을 이동한 문어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긴 촉수를 접어 코코넛 껍질 안으로 들어간다.

문어의 특이한 행동 양상을 포착한 사람은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의 연구원 줄리안 핀(Julian Finn)으로 알려졌다. 핀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내가 문어를 봤을 때 문어는 굉장히 웃긴 모습이었다”며 “문어가 껍질을 들고 달아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21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Poussin Div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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