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 동물도 간지럼을 탄다?
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간지럽힘을 당하는 낙타의 실제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 2010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낙타에게 간지럼을 태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남성이 손을 이용해 낙타의 겨드랑이 부위를 간지럽히자 낙타가 잇몸과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음소리와 함께 해맑게 웃는다.
간지럽힐 때 웃는 반응을 뜻하는 ‘가갈레시스’(gargalesis)는 동물에게는 굉장히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인간과 영장류인 쥐만이 가갈레시스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 유튜브에 게재돼 인기를 얻은 이 영상은 낙타가 메르스의 매개체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진·영상= majeed799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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