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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선택한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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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뱀파이어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의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악의 도시 ‘배드 시티(Bad City)’에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 사이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란 출신의 신예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스타일리쉬한 흑백 화면과 음악이 돋보인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는 12살에 첫 호러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영화 이외에도 회화와 조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선보이며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감독이다.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이미 선댄스영화제와 도빌영화제 등 세계유수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외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에 대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함께해서는 안 될 두 사람의 매혹적 사랑 이야기”라 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더없이 감성적이고 멋진 영화”라 평했다. 또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경이로운 데뷔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흑백의 강렬한 이미지와 감성적인 음악이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 고독한 인간 소년을 만나다’라는 카피를 통해 이야기의 콘셉트를 명시한다. 이후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넌 모를 거야”라고 경고하는 소녀의 고백과 “그게 우리에게 문제가 될까?”라고 응수하는 소년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예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한국 배우 소지섭이 단독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는 영화다’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지난해 수입·배급사 찬란과 함께 외화 ‘필로미나의 기적’, ‘5일의 마중’ 등에도 공동 투자한 바 있다.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오는 6월 25일 개봉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1분.

사진·영상=찬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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