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싸움을 지켜보던 어미 견공의 특이한 중재 방법 영상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어미 골든 리트리버의 평화 중재 순간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가 서로 코를 맞댄 채 입에 테니스공 나눠 문 모습이 담겨 있다. 으르렁거리며 테니스공 줄다리기를 하는 리트리버 낸시와 보스코.
곧이어 둘 사이 뒤쪽으로 어미 캐슬리가 나타난다. 싸우고 있는 자식들이 맘에 안 든 캐슬리. 이를 지켜보던 캐슬리가 갑자기 둘의 얼굴 사이에 턱을 괸다. 졸지에 두 자식의 얼굴이 턱받이가 된 것이다. 자식의 얼굴에 턱을 괸 캐슬리가 눈을 거물 거물 거린다.
한편 지난 6월 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9만 8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Vine Hub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