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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뿔에 받혀 한쪽 고환 잃은 투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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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투우사가 성난 황소의 뿔에 들이받혀 중요부위(?) 잃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투우사 마르코 겔랑은(Marco Galan) 지난 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산 이시드로(Feria de San Isidro) 축제에 참가했다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겔랑이 마드리드 라스벤타스 경기장에서 투우 경기를 펼치던 중 발생했다. 돌진하는 황소의 등에 겔랑이 작살을 꽂는 순간 황소의 왼쪽 뿔이 겔랑의 고환을 찌른 것이다. 이어 황소는 뿔로 겔랑의 재킷을 들어 올리더니 그를 땅바닥에 내팽개치며 아찔한 상황을 계속 연출했다.

다행히 겔랑은 다른 투우사들의 도움으로 겨우 경기장 밖을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겔랑의 고환에서는 심한 출혈이 나타났고, 그는 결국 왼쪽 고환을 잃게 됐다.



하지만 마르코 겔랑은 “나는 잘 회복되고 있고 곧 다시 투우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7월 5일에는 프랑스에서 투우가 있다”며 투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쪽 고환이 무사하다는 점에서 신께 감사드린다. 난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마드리드의 수호성자인 ‘이시드로’를 기리는 ‘성 이시드로 축제’가 매년 벌어진다. 이날 마드리드에서는 투우와 함께 거리 퍼포먼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진·영상=Toro 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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