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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장어에 얽힌 진실, ‘메이드 인 차이나’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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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뜨겁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중국인 ‘첸’은 한국에 수출한 장어에서 수은이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한국으로 밀입국 한다. 이후 첸은 장어의 재검사 요청을 위해 무작정 식약처로 향하고, 그곳에서 검사관으로 일하는 ‘미’와 만나게 된다.

국적도, 언어도 다른 이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숨겨진 진실은 결국 이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다.

‘최종병기 활’(2011년),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년)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지속해왔던 배우 박기웅이 중국인 ‘첸’ 역할을 맡았다. 또한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채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진실을 숨겨야 하는 식약처 검사관 ‘미’로 분해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중국산 장어, 그로 인해 얽히게 된 남녀에게 어떤 충격적 진실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김기덕 감독이 여섯 번째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한국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뿌리 깊은 편견과 부조리한 한국사회의 모습을 담아냈다.

첫 연출작 ‘메이드 인 차이나’로 데뷔한 김동후 감독은 “이 작품은 한국사회, 즉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영화다. 오염된 장어처럼 우리 사회와 자신도 오염된 것은 아닌지 적나라하게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사진 영상=김기덕 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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