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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비행기 해안가 불시착 순간 ‘아찔’

美 경비행기 해안가 불시착 순간 ‘아찔’

입력 2015-07-06 17:43
업데이트 2015-07-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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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칼즈배드 비치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CBS와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해안가에 있던 12살 남자 아이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순간은 우연히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많은 피서객이 해안가에 흩어져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어 경비행기 한 대가 해안선을 따라 낮게 비행하는가 싶더니 추락하며 뒤집힌다.



당시 사고가 일어난 해변은 미국 독립기념일과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1David Morale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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