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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마르제 콤비의 몽환적 사랑 ‘에로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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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사랑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 영화 ‘에로스’(배급 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모피를 입은 비너스’와 ‘룰루’, ‘미트’ 등 내놓는 작품마다 외설과 창작의 허용 범위에 대해 담론을 제기한 빅토르 뉘엔후즈와 마르제 지퍼스 감독의 신작이다.

‘에로스’는 주인공 소녀 벨라가 자신이 사는 곳이 ‘고립된 곳’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곳에서 쳇바퀴 돌 듯 생활하고 있는 소녀 벨라는 어느 날, 가족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게 된다.

또 남자친구 맥스를 향한 어리고 순수한 벨라의 마음 또한 마을을 둘러싼 비밀 탓에 더럽혀지게 된다. 이후 벨라는 함께 살던 이모의 죽음을 겪고, 이전까지 관계가 소원했던 어머니가 돌아오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이렇게 작품은 모든 것에 억눌린 소녀 벨라를 둘러싼 가족들의 진실과 그녀의 첫 사랑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영화는 정확한 장소를 알 수 없는 유럽의 어느 지역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초현실적인 누아르다. 신비로운 마스크를 지닌 칼레임 반 제이트벨드가 주연 벨라 역을 맡아 작품의 몽환적인 느낌을 더욱 잘 살려낼 예정이다. 오는 16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85분.

사진 영상=라인트리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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