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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이 금지된 이란, 그곳에서 춤추다 ‘데저트 댄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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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금지된 춤이 시작된다”

‘데저트 댄서’(원제: Desert Dancer)는 춤이 금지된 이란에서 댄서가 되기를 꿈꾼 한 청년인 ‘아프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야기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춤을 사랑하는 대학생 아프쉰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경찰의 눈을 피해 비밀스러운 댄스 모임을 결성한다. 이 모임에 어느 날 뛰어난 무용가인 엘라히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춤에 대한 아프쉰의 열망은 더욱 커진다.

이후 춤을 통해 자유를 느끼게 된 이들은 목숨을 걸고 사막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사막에서 댄스 공연을 진행하려던 이들의 계획이 곧 탄로가 나면서 아프쉰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결국, 아프쉰은 친구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파리로 향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친구들의 호응에 맞춰 교단 위에서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어린 아프쉰의 모습을 시작으로, 청년기로 성장한 후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준다. 특히 ‘자유를 향해 목숨을 건 춤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춤에 대한 그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기존의 댄스 영화들이 화려하고 힘있는 군무에 초점을 맞췄다면, ‘데저트 댄서’는 영혼을 담은 듯 애절하고 신비로운 춤을 선보인다. 여기에 실제로 춤추는 것이 제한됐는 이란 태생의 무용가 ‘아프쉰 가파리안’의 진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트리스’(2009년)를 제작한 리처드 레이몬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저트 댄서’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수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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