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 해안에서 상어 수십 마리가 목격돼 화제다.

16일(이하 현지시각)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 치체스터 인근 한 해안에서 상어 50여 마리가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상어 무리가 해안가에 등지느러미를 드러낸 채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상어는 까치상어과의 별상어로 몸과 꼬리가 가늘고 길며 몸통은 회갈색 빛이다. 등에는 작은 흰색 반점들이 퍼져 있는데 이 모습이 별처럼 보인다고 해서 별상어라 불린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피터 휴즈는 “무릎 깊이의 물에 녀석들 무리가 있었다. 매우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Alex Rooney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