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뉴스 중인 기자 뒤에 갑자기 끼어든 남성들 마술쇼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방송 뉴스를 전하던 스카이뉴스 아시시 조시(Ashish Joshi) 기자 뒤로 마술쇼를 선보이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아시시 조시 기자가 리포팅을 하고 있다. 곧이어 그의 뒤로 두 남성이 마술 소품을 싣은 거취대를 밀고 들어온다.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의 조시와는 다르게 남성들은 웃는 얼굴로 카메라를 의식하며 신체 축소마술을 선보인다.
마술을 성공한 마술사는 심지어 카메라를 쳐다보고 거취대를 빙빙 돌려가며 트릭이 없음을 보여주는 여유까지 부린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조시는 리포팅을 이어가기만 한다. 카메라기자는 늦게나마 카메라앵글을 줌인해 조시의 뒤로 남성들을 가리지만 짓궂은 남성들은 자리를 옮겨 마술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 21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06만 3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KY NEWS / Young & Strang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