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이 서부 영화 속 카우걸로 변신했다.
28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는 최근 조여정과 함께 미국 유타주 모뉴먼트밸리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모뉴먼트 밸리는 영화 ‘역마차’와 ‘백 투더 퓨처’, ‘인디아나 존스’, ‘포레스트 검프’를 비롯해 서부극 영화 배경지로 유명하다.
조여정은 존 포드의 영화 촬영 장소였던 ‘존 포드 포인트’에서 서부극의 주인공처럼 말을 타고 촬영을 진행했다. 절벽을 배경으로 말을 타는 조여정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더 트래블러 측은 “수만 년의 세월이 만든 붉은 사암, 굽이치는 협곡, 광활한 사막이 펼쳐진 유타주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여정과 딱 맞는 촬영지였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의 이번 화보는 더 트래블러 8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조여정은 올 초 개봉한 영화 ‘워킹걸’에서 완벽주의 커리우먼이지만, 하루아침에 백조 신세가 되는 캐릭터 ‘보희’ 역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영상=더 트래블러, 조여정 주연 ‘워킹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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