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을 박차고 뛰어오르다 백상아리 턱 바로 앞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바다표범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극적인 장면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코드에 있는 해양연구팀 카메라가 순간포착했다
올여름 미국 메사추세츠 해안에는 상어가 많이 출몰했지만 이 정도로 거대한 백상아리가 출몰한 적은 거의 없었다.
이 거대한 백상아리는 물속애서 펄쩍 뛰어오르는 바다표범을 한입에 잡으려고 날아올랐으나 턱앞에서 먹잇감을 놓치고 거대한 물거품만 일으키며 떨어졌고 바다표범은 위기일발의 순간을 무사히 빠져나갔다.
이 영상은 매사추세츠 해양수산과의 그렉 스코말 박사가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의 대서양 백상아리 보호협회에서 일할 때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말 박사는 당시 그지역에는 두 마리의 거대 백상아리가 있었는데 둘다 크기가 약 365cm에 달했다고 했다. 백상아리는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육식어종으로 최대 6m까지 자라고 무게는 2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Telegraph video, video source ITN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