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이 떨어지자 자신의 차량을 보호하려는 한 남성의 눈물겨운 사투 장면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5일 호주 나인엠에스엔에 따르면, 자신의 차량을 보호하고자 쏟아지는 우박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한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13년 공개된 것으로 최근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쏟아지는 우박 속에 승용차 보닛을 담요로 가리는 남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차 지붕 위에는 또 다른 남성이 올라가서 엎드려 있습니다. 개구리헤엄을 치는 자세를 한 그는 연신 팔을 저으며 떨어지는 우박 막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우박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차량을 보호하고자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남성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사진 영상=Enna Sonwat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