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무기 ‘묠니르’ 처럼 자신만이 들 수 있는 망치를 만든 남성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토르의 무기 ‘묠니르’를 남든 남성의 길거리 실험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엔지니어 팬이 전자석과 지문 인식 스캐너를 이용해 제작한 ‘묠니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만든 묠니르는 영화에서처럼 ‘토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들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와 다르게 철판 위에서만 가능하다.
원리는 뜻밖에 간단하다. 강한 전자석으로 인해 철판 위에서는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떼어낼 수 없기 때문.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 망치가 움직이지 않자 팬이 다가가 한 손으로 쉽게 망치를 들어 올린다. 그의 지문을 인식한 망치가 전자석의 작동을 멈췄기 때문이다.
한편 전자석 원리로 만든 토르의 망치 ‘묠니르’ 영상은 지난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로 739만 2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ufficiently Advanced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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