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축제 의식 중 폭포에 사람이 빠져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l.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가네샤 차투티 축제(Ganesh Chaturthi) 중 가네샤 상을 수장하려던 사람들이 실수로 폭포에 빠져 죽는 순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고는 축제 마지막 날 거행하는 가네샤 상 수장 의식 과정에서 발생한다. 사람들이 물이 떨어지는 폭포 인근으로 가네샤 상을 옮기려는 순간, 상이 쓰러지고 이를 일으켜 세우려는 사람들이 폭포 아래로 떨어진다.
폭포에 떨어진 사람 중 한 명은 무사히 옆쪽으로 돌을 잡고 올라와 목숨을 건지지만 의식에 함께 참여했던 흰색 상의의 남성은 물에 빠진 이들을 구하려다 물속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한편 이번 사고가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영상의 정황상 3명의 사람이 물에 빠져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com/ raja singh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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