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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강동원,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검은 사제들’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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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패스트푸드점 안에서 창밖을 보고 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신부님 한 분이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봤다. 그게 이 영화의 시작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지난 10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구성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가 있다. 잦은 돌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에도 이 소녀의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 모든 자격에 맞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결국, 모두가 꺼리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된다. 그리고 그에게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



‘검은 사제들’은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김윤석과 강동원이 사제 관계로 만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과감한 도전이 눈길을 끈다.

영화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한 신선하고 독창적인 새로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11월 5일 개봉. 15세 관람가.

사진·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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